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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봉사 2,000시간강동연(30기)내가 상담봉사 2,000시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그야말로 눈물이 핑 돌 정도의 감동이 밀려왔다. 크게 웃었다. 그리고 나를 칭찬했다. 부산생명의전화에 발을 들인지 벌써 십 수 년의 세월이 흘렀다니... 내 인생의 슬럼프를 벗어날 즈음에 그전에 잠시 봉사활동을 했던 생명의전화가 생각났고 그래서 다시 등록했다. ‘이제는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 상담의 차원이 다를 것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시작했지만 내가 성숙한 만큼 상대들도 변화했는지 간혹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다. 생…
떨리는 마음으로 첫 번째 상담을 마치다! 박향란(44기)점점 앙칼스러워지는 찬바람에 옷깃을 세우게 되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있는 생명의전화의 상담실의 온기는 겨울의 추위조차 비켜가게 합니다.안녕하십니까. 44기(가을반) 박향란입니다.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계시는데 풋내기 신입이 먼저 저의 첫 상담이야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교육 초기부터 …
군중 속에서 고독해 하는 이들과 함께 이우일(11기)때로는내 생각과 경험을 초월한 상담내용에 당황하여,안 듣고 모르고 살면 좋았을 걸 하고 생각하며 상담 봉사를 계속해야 하나 하는 갈등을 갖기도 했지만....많은 사람들과함께 살아가지만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현실 속에서‘누군가가 자신의 말을 들어 주기만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구나!’생각하고 지금까지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제44기 시민상담교실 개강을 보니 감…
생명의 전화와의 귀한 인연 7년째,그리고 감사의 상담부스 류정희(38기)상담부스 안에 들어서며 기도합니다. ‘오늘도 내담자의 말을 정성스럽게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기를,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상담자인 나도 내담자도 서로 치유가 일어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도와주세요.’라고요.2015년, 지인의 소개로 시민상담교실을 듣고 공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
한 명의 상담사를 키우기 위해...홍숙자(43기 상담원)따르릉~홍: “여보세요?”서: “선생님, 오늘 봉사 날인데요?”홍: “네??? 어떡해요, 깜빡했어요.”서: “아, 그러셨군요. 괜찮습니다. 오늘은 제가 들어갈게요.”홍: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ㅠㅠ” 봉사를 시작할 때 한 달에 두 번이라고 해서 같은 요일을 건너뛰기를 하면서 잊지 않으려고 하다 그만 그날은 여지없이 날려 먹었다. 너무 죄송하고 자꾸 깜빡이는 나를 야단쳤다. ‘그래, 같은 요일, 같은 시간을 봉사 날로 정해 놓고 하자!’ 그래서 매주, 한 달에 네 번 상…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행동으로 옮기고 계시는 조용하지만 용감한 영웅들께 존경을...방수정(44기 상담원)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체로키 인디언에서 유래한<마음속의 두 마리 늑대>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할아버지:아이야,우리의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그리고 이 두 마리는 항상 서로 싸우고 있지.아이:왜 싸우죠?할아버지:둘의 성격이 정반대라서 그렇지.한 마리는 늘 화가 나있고 불만에 차있고 또 욕심이 많고 오만하단다.아이:다른 한 마리는요?할아버지:다른 한 마리는 항상 기쁨에 차있고 평화로우며 친절…
한없이 우는 아이의 전화를 받았어요권소영(43기 상담원)생명의 전화 43기 봉사자 권소영입니다. 선배님들에게는 부끄럽지만 몇 달 안 되는 전화 상담 봉사를 하면서 이 봉사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되풀이되는 상담 전화를 받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도 당시는 알겠다고 하지만, 다음에 봉사를 가보면 그동안도 똑같은 문제로 다시 전화했던 것을 보면서 이 봉사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의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저의 고민을 문갑수 실장님에게 말씀드렸고, 실장님은…
회복적 서클(RC)을 만나다...김미영(41기 상담원)AVP(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 교육을 처음 받았을 때, 둥글게 서클로 앉아서 놀이 비슷한 별 설명도 없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아까운 시간에 지금 뭐하지?’라며 의문을 가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깊어졌습니다. 보통은 교육받은 후 점점 잊혀 가는데 이상하게도 서클 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 안에 성찰들이 명료하게 자리매김하며 깨닫게 되는 묘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계속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비폭력 대화(NVC)는 서클인줄…
‘생명의전화’와 함께 성장하는 나 이은주(39기)학부 재학 당시 존경하는 교수님으로부터 내담자 천명은 만나봐야 후회가 덜 남는 상담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천명의 내담자를 만날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생명의전화’를 떠올렸다. 아들과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참여를 하면서 생명의전화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터라 생명의전화에…